학회소식

> 공지 및 게시판

  • 2009-11-12 [세미나리뷰] 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성공적 개최
  • 기사입력 : [454호]   2009.11.12 09:22 조회수 : 24
    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성공적 개최
     
    골이식재 체계적 분류 시도로 관심 집중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김명진, 이하 이식학회) 2009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8일 성황리에 치러졌다.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인천지부 창립 기념을 맞아 더욱 더욱 의미 있는 학술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별기획과 심포지엄, 스탭 강연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강연은  핵심만 소개할 수 있도록 20분씩 시간이 배정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당연히 골이식재의 체계적 분류라는 주제로 마련된 특별기획이었다.

    김명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골이식재의 선택이라는 주제를 국내에서 첫 시도한 만큼 학회 회원을 비롯해 임상에서 골이식재를 사용하는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이식재의 올바른 선택을 통해 성공률이 높은 진료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랐다”고 주제 선정의 취지를 밝혔다.

    학술대회장을 맡은 류인철(서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수많은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러한 수많은 골이식 관련 제품들을 체계화 시키는데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자평했다.

    연자로는 엄인웅(서울인치과) 원장과 이정근(아주대의대 치과학교실), 김영균(분당서울대병원치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백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김수관(조선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나서 오전 강의를 맡았으며, 오후 연자로는 허수복(서울미래치과) 원장, 김성훈(서울치대 보철학교실), 우이형(경희치대 보철학교실), 교수와 김현철(리빙웰치과병원) 병원장, 이종호(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류인철 교수가 나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질의응답시간을 더욱 많이 할애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각 주제별 강연이 끝난 후 미리 공개된 주제에 맞게 접수된 사전 질의를 정리해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의문점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가진 것.

    류 학술대회장은 “기존의 현장 질의응답 시간보다 종합토론에 보다 많은 시간을 배분했고, 질문 역시 사전에 학회에서 받아 취합한 후 적절하게 정리해 슬라이드를 활용한 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플란트 보철 및 외과 난제에 대한 강연 역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토대로 진료에서 빈번히 사용되지만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강당에 마련됐던 치과 스탭을 위한 강연 역시 많은 참가자들이 찾았다.

    ‘베테랑 치과위생사 및 전문가의 노하우 전수’를 주제로 진행된 스탭을 위한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시술동의서 작성 요령, 임플란트 환자 FAQ 대처법, 치과위생사들이 꼭 알아야 되는 임플란트환자 관리법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류 학술대회장은 “처음 시도된 주제도 있었고, 임플란트 진료 중 가졌던 의문점을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낸 것 같다”며 “특히 이식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학술대회가 된 것 같다. 이식재의 체계적 분류를 처음으로 시도한 만큼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 이에 대한 성과를 발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근옥기자 ok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