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김명진, 이하 이식학회)가 내달 11일 경기인천지부 창립 기념 ‘2009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아주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이식학회 7지부인 경기인천지부 창립을 기념해 진행되는 만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최신지견들로 구성됐다.
이에 이식학회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경기인천지부 창립 및 추계학술대회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학술대회장을 맡은 류인철(서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76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정도를 걸으며 최신지견에도 꾸준한 연구를 해온 만큼 이번 추계학술대회도 치과의사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주제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추계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와 함께하는 임프란트 난제극복, 그들만의 노하우’를 주제로 진행된다.
류 학술대회장은 “크게 골이식재의 분류, 보철, 외과(수술부분) 그리고 스탭 강연으로 구성됐다”며 “골이식재의 선택 시 자신이 쓰고 있는 재료에 대한 객관적 정보가 없어 고민하던 치과의사들에게 이번 기회에 골이식재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고자 한다”는 취지를 강조했다.
또한 Ⅰ,Ⅱ로 나뉜 심포지엄을 통해 임플란트 보철 및 외과적 난제를 극복하는 노하우도 거침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류 학술대회장은 “치과 스탭대상 강연도 마련했다”며 “임플란트 진료를 받으러 치과를 찾는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꼼꼼한 진료와 환자관리에 대한 주제 강연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인천지부의 창립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창립식에는 김현철(리빙웰치과병원) 원장이 경기인천지부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았다.
김 위원장은 “경기인천 지부는 경기권을 아우르게 되는 만큼 창립 준비도 철저히 이뤄졌다”고 밝혔다.
경기인천지부는 북부, 남부, 서부 그리고 인천으로 나뉘어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지부 창립을 통해 경기인천지부 회원들에게 학술 및 교육의 기회를 더욱 많이 부여하는 것은 물론 학술행사를 통해 이지역 치과의사들이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이식학회는 내달 8일 학술대회를 통해 이식재의 올바른 선택과 임플란트 진료시 겪었던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공개한다.
이근옥기자 ok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