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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1차 학술집답회(2011.7.13) 내용 정리
  •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 1차 학술집답회(2011.7.13) 내용을 간단히 정리한 것입니다.

    Topic ; Bisphosphonate 제재를 복용하는 환자의 임프란트 치료


    1) Bisphosphonate

    - 골다공증(osteoporosis) 치료제로서 골흡수를 억제함
    - 골생성을 촉진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 (파골세포의 활성을 억제 / osteoclast activity 억제)
    - 1979Paget Disease 치료제로 개발
    - 1990년대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되기 시작
    - 2002: 폐경기이후 발생되는 골다공증의 치료제로 사용되었던 호르몬제재(estrogen)의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본격적으로
    BP의 사용이 증가됨. 
                 반감기가 10년 이상으로 잠간 중단하다고 효과를 보기는 힘듦.
    - 골다공증 치료제중 BP BP 복합제의 처방율이 50%이상을 차지함(2008년 기준)
    - “골다공증/파게씨병/유방암 등 이후 골전이 경험 있는 환자는 거의 99% 복용중일 것으로 봄.

      
    2) BP 복용 환자의 치과 진료 시 주의사항

    a. 교 정 과 : BP 복용 시 파골세포의 활성이 억제되므로 치아의 이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음. 
    b.
    구강외과 : 임프란트 식립보다 발치(개방창을 형성)가 더 위험. 
    c.
    보 존 과 : BP를 정맥주사 받은 경우 발치는 불가능하므로 일단은 근관치료를 행하여야 함
                    endo가 잘 마무리 되었더라도 치근단 병소의 감소가 관찰되지 않을 수 있음. 
                    over-instrument over-filling하지 않도록 주의. 치근단절제술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
    치 주 과 : BP 처방전에 예방적인 치주치료가 추천됨. 
                    치주염이 BRONJ를 발생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의심.

     

    3) BRONJ : Biphosphonate Related OsteoNecrosis of Jaw. 

       아래의 3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하는 경우에 해당함.     
       하나 - 노출된 치조골이 8주 이상 치유되지 않는 경우.     
       둘   - 과거에 안면부에 항암치료의 목적 등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어야 함.     
       셋   - BP를 과거에 혹은 현재에 복용 중이어야 함.


    4)
    결론

    - IV
    BP를 맞고 있거나 맞은 경험이 있는 환자는 치과진료를 진행하지 말고 일단 내과의뢰
     혹
    은 대학병원으로 의뢰하는 것이 좋다.
    - 문진 시에 BP 복용 여부를 확인 하는 방법 : 공복으로 복용하고 복용 후 물을 한 컵 이상 마셔야
     하는 약을 복용하고 계신가요
    ?”
    - BP는 위장 흡수율이 낮아 복약 지도가 철저히 이루어지는 약제이므로 환자가 약물이름은 기억
     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상기와 같은 방법으로 복용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 BP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1/1/3개월/1년에 한 번씩 먹기 때문에 환자들이 복용 사실을 잊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으므로 특별히 주의가 요함
    .

     

    5) 그럼 어떻게 하라고?

    -
    철저한 문진요망.(공복에 먹고 물 많이 들이키는 약 드시는 것 있어요?)
    - BP  IV로 투여 받은 경험이 있거나 진행 중인 환자는 포기.
    - BP를 경구투약했거나 하고 있는 환자는 내과 협진요망.
    - 3년 이상 투약한 경우 더욱 위험함.
    - serum-CTX 수치가 100이하는 절대금기/최소 150 이상이어야 함.
    - drug holiday(약물 투여금지기간)를 최소 2~3개월 가져 본다.
    - 반감기가 긴 약물로서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함.
    - 치료도 관혈적 치료를 바로 시작하지 말고 비관혈적인 것부터 시작한다.
    - 발치를 시행하는 경우 1개월 간격으로 방사선촬영을 시행하여 치조백선(LD)이 소실되고 발치와에 
     치조골이 형성되는 것이 확인되고 나서 보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 최소 2~3개월 delay.
    - 관혈적 치료 시 반드시 항생제를 처방하도록 한다.



    6)
    향후에는 BP 투여 전에 치과진료를 예방적으로 선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BRONJ 발생 시에도 골다공증의 치료를 위해 약물 투여가 필요한 경우 다른 약물인 SERM, Calcotonin, PTH 등의 처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보험급여 문제 있음.)


    부천21세기치과

    구강외과 원장 최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