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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2019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2월 24(일) 고려대 유광사홀에서 300여명의 많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Saving ailing implants ;`실패하고 있는 것 같은 임플란트, 정말 다 실패할까`라는 대주제로 오전에는 Ailing implant의 개념, 비침습적 대처, 오후에는 임플란트와 관련된 의료분쟁 및 침습적 대처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구기태 교수와 심준성 교수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외과적 치주처치에 대해, 김남윤 원장과 김태형 원장은 실패하고 있는 임플란트를 위한 치료에 대해, 우승철 원장과 이강운 원장은 의료분쟁 소송에 대해 강연하였으며, 민경만 원장과 이승근 원장은 침습적 대처에 대한 임상술식을, 박준범 교수는 초음파 스케일러를 이용한 임플란트 표면의 박테리아 감소에 대하여 강연하였다.
김영균 회장은 임플란트는 대한민국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이 시술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수준까지 도달했으나 많은 시술이 이루어지는 만큼 지속적으로 실패와 합병증이 발생하는바, 이러한 실패를 유발하는 위험요소들, 증상들을 사전에 인지하고 조치한다면 실패율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김태인 학술대회장은 가장 오래된 정통성 있는 학회로서 임플란트에 관한 의료정책에 치과의사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였다.
본 강좌 이전에 열린 자유연제 구연발표에는 예선을 거친 5명 중 분당서울대병원 유한창 선생님이 ‘구개골을 이용한 임플란트식립’이란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포스터 대상은 15편 중 서울성모병원 박준범 교수가 ‘골수에서 유래한 stem cells의 성장인자 효과’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김용호 학술위원장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식전 구연발표는 숨어있는 실력 있는 임상가들에게 발표의 기회를 주어 임상술식을 공유하는 자리로서 타 학회와 차별화 되는 김영균 회장의 중점사업이라고 하였다.
박관수 준비위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 유지관리는 유의성 있는 치료효과를 보이는 술식으로서 앞으로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였다.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수여식과 함께 1967년 아시아태평양치과학회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임플란트 시술 증례를 발표한 유양석 초대회장의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유양석 원장은 구순을 넘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종로구에서 유양석치과의원을 운영하면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현직의 살아있는 우리나라 치의학의 역사이며, 대한민국 임플란트의 역사로서 1950년 한국전쟁 참전에 이어 미국 육군병원의 정규전문과정을 이수하셨다. 이후 종로구에서 유양석치과의원을 개원하시며 1976년 대한치과임프란트학회를 창립하여 초대회장 및 2대회장을 역임하시고 학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임플란트 학술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여 이에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공로패를 수여하였다고 한다.
또한 학회 발전에 이바지한 우승철 부회장, 김용호 부회장, 송영대 총무이사, 이강현 공보이사에 대한 공로상 수여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영균 회장은 이번 학회가 임플란트 유지관리에 힘들어하는 임상가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주었을 것이며, 이번에 선보인 판결문까지 나와 있는 ‘임플란트 소송 판결 요약집’은 국내최초로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의료사고에 대한 사후지침으로 활용도가 높으며, 또한 최고의 임플란트 학회로서 임상술식 발전을 위한 SCI급 영문학회지 발간을 통해 연구에도 정진하며 김태인 차기회장의 다음 학술대회에도 더 좋은 주제로 찾아뵐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