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
* 날 짜 : 2018년 10월7일 (일)
* 장 소 :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 [안암동]
골 이식, 어떤 재료를 어떻게 쓸까?
골이식 재료선택과 임상적용 정리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 이하 이식학회)가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골 이식술(bone graft)과 관련 재료선택에서부터 임상술식까지 총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0월 7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진행되는 2018년 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는 ‘Bone Graft for Implant Dentistry’라는 주제로 이 분야의 저명연자가 총출동해 재료에서부터 임상 적용, 부작용 문제까지 한 번에 살펴보는 자리를 갖는다.
이식학회 측은 지난 8월 2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골 이식술과 관련해 한 자리에 모시기 어려운 연자들을 모시고, 재료선택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학술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연은 세션1 ▲저작골격 체계를 유지시키는 성공적인 치과 임플란트 골이식(이석근 교수)을 시작으로, ▲자가골 이식 치조골 증대술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의 장기적 예후(이종호 교수) ▲자가 치아골을 이용한 손쉬운 임플란트 골이식술(오승환 원장) ▲치조골 이식술에 사용된 다양한 이종골의 임상적 및 조직학적 분석(함병도 원장) ▲Hard tissue regenertion with synthetic scaffold(정성민 원장) 등으로 이어진다.
오후 세션2에서는 한승민 원장의 ▲Collagen membrane : Revisited를 시작으로 ▲Titanium mesh as an alternative to a membrane(허수복 원장) ▲상악동골이식술 합병증 – 보이지 않는 위협(권용대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더불어 이날 학술대회에는 패널 디스커션을 통해 ‘골 이식재’의 선택에 대한 총체적인 컨센서스 구축을 시도한다.
# 이식재 선택의 컨센서스 목표
이날 이식학회 임원진은 간담회를 통해 학술대회의 취지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균 회장을 비롯해 오상윤 대회장, 김태인 차기회장, 송영대 총무이사, 장근영 학술이사, 이강현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김영균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골 이식재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데, 그동안 골 이식재는 많은 연제에서 다루긴 했지만 임상가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지속돼 왔다”면서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골 이식술 상황에서 특정 재료를 선택하는 문제에 대해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선택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코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오상윤 학술대회장 역시 “학회의 학술대회는 유행에 휩쓸리는 게 아니라 시대가 변해도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bone graft 관련한 연제는 정리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궁극적으로 술자들이 어떤 이식재를 써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한 자리에 모시기 힘든 연자들을 어렵게 모셨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장근영 학술이사는 “세션1에서는 골 이식 재료에 대해 학술적인 베이스를 바탕으로 임상 적용의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임상가들의 궁금증들을 리스트업 해놓고 이 자리에서 골 이식재 선택에 대한 컨센서스를 이뤄내는 게 목표다. 세션2는 멤브레인이나 메쉬를 통해 뼈를 형성할 수 있는 임상술식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이식학회 임원진은 김영균 회장과 김태인 차기회장이 학회의 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기금을 쾌척했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송영대 총무이사는 “교과서 발간, SCI 등록, 홈페이지 개편 등의 현안 사업을 위해 회장님과 차기회장님께서 발전기금 조성에 앞장섰다. 기금이 점점 더 불어나서 학회의 사업 원활하게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