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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가 오는 3월 12일 예고된 '2023년 춘계학술대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학회 측 송영대 학술대회장, 강익제 공보이사, 권긍록 회장, 전상호 총무이사, 김용호 학술위원장.
초고령화 사회 속 임플란트 치료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고찰하는 학술의 장이 마련된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권긍록, 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3월 12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유광사홀에서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대주제로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식학회 측은 "이례적인 토픽과 더불어, 연자 리스트에 가정의학과 교수가 포함되는 등 차별화된 강연 프로그램으로 청중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고 지난 2월 1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초고령화’란 토픽에 대해 학회 측은 "2025년이면 우리나라가 초고령화(인구의 20%가 65세 이상) 시대로 진입한다는 정부 예상 등에 입각해 그와 관련한 노화?노쇠 등 개념부터 고령자 대상 임플란트 치료 전략까지 한 번에 살펴보는 학술대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서 권긍록 회장은 “실제로 환자 대상군 연령대가 높아졌다”고 언급하면서, 이러한 토픽은 학회가 아니면 쉽게 다룰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취지아래, 총 12명의 연자가 4개 세션별 강연으로 청중들과 만난다.
세션Ⅰ은 ‘노화vs노쇠’를 주제로, 전신노쇠 연구 권위자로 알려진 원장원(경희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와 고홍섭(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 오석배(서울대치의학대학원 생리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연한다. 노화?노쇠와 구강노쇠 등의 개념, 치아와 임플란트 주변 통증에 대한 신경생물학적 이해 등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Ⅱ는 ‘노화 연관 질환과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다룬다. 이삼선(서울대 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교수, 이정근(아주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전상호(고려대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강연을 맡아 여러 노후 질환과 임플란트 치료 시 고려사항 등을 짚는다.
세션Ⅲ?Ⅳ에서는 ‘구강 노쇠와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상세하게 살펴본다. 우선, 세션Ⅲ은 ‘Dx and Tx planning’을 주제로 강경리(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민경만(서울메이치과) 원장, 박찬진(강릉원주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세션Ⅳ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란 주제에 맞춰 고령자 대상 임플란트 치료 시 아날로그?디지털의 침습적 시술법 등을 알아볼 계획이다. 연자는 차재국(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이현종(연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 노관태(경희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로 구성됐다.
송영대 학술대회장(학회 차기회장)은 “임플란트 치료의 생물학적인 과정?반응 등이 노년층에서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진료 시 어떤 점을 유념해야 할지 등을 고민하면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스토리텔링 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식학회는 초보 임상가 등을 위한 임플란트아카데미 7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