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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가칭)인공치아골유착학회 학술대회를 이곳 역사적으로 뜻 깊은 백범 기념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하게 된 것을 먼저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날씨도 봄기운이 완연한 좋은 날에 더욱 축복스러움을 더해 주는 것 같습니다.
KAO학회는 그동안 약 십여 년 동안 임프란트학문에 대한 학술활동을 성공적으로 잘 수행하여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도 KAO의 창립회원으로 당시 김영수 교수님을 모시고 안창령 초대 학회장님 그리고 제가 초대 부회장을 맏아 학회를 시작하였고 오늘 이 자리에 서고 보니 감회가 더욱 새로움을 금할 길 없습니다.
임플란트학문은 21세기 치과학문의 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많은 단체들이 임프란트 관련 학술대회 또는 연수회를 비롯한 학술활동을 펴고 있는 실정으로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임프란트에 대한 임상적 학문적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임프란트 시술에 대한 뚜렷한 가이드라인도 없이 너무나도 많은 단체들이 무분별하게 경쟁적으로 참여함으로서 낭비적인 요소가 많으며 자칫 치과의사들에게 임프란트에 대한 임상적 이론적 혼란을 초래하게 되어 결국 국민들에게 큰 피해가 될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들에게 부메랑처럼 되돌아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지난 3년간 대한치과의사협회 인준학회인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를 포함한 임프란트 관련 3개 학술단체는 이러한 폐단을 없애기 위하여 제57차 협회 정기대의원 총회 수임 사항에 따라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를 중심으로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KAOMI)와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는 그 동안 3년 여 동안 많은 회의를 통하여 단일화를 위한 많은 노력해 왔고 "임프란트 관련 학술단체 단일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2009. 4. 2 합의문을 만들었으며 자금까지 계속적으로 단일화를 위하여 노력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단일화 추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와 인공치아골유착학회(이하 "KAO")는 우선 학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최근 양학회가 서로 특강연자를 주고받으며 학술교류를 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3월 20일 개최된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에는 정필훈 회장님을 초대하여 좋은 특강을 하여 주셨고 오늘 KAO학회에는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의 창립원로회원이시며 평의원회의장이신 김홍기 원장님께서 오후에 특강을 하시게 된 것입니다.
더욱이 최근 3개 임프란트관련 학술단체에서 가능한 가까운 시일 내에 합동학술대회를 열기로 결정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학술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3개 단체 통합을 위한 초석이 되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개최되는 학술대회가 학술적으로는 문론 역사적으로도 매우 뜻 깊은 모임이 되기를 바라면서 정필훈학회장님을 비롯한 학회임원님들의 학술대회준비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다시 한 번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