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정리하는 12월에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에서 2020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여러 치과의사분들을 기쁜 마음으로 초대합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는 매년 2회에 걸쳐 최신 지견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토론을 통한 지식의 장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의 인준 임플란트 학회로서 임플란트 시술표준동의서 제정뿐 아니라 임플란트 건강보험 등과 관련된 중요의료정책에 있어서 치과의사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과대광고 규제에도 앞장서서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보편타당한 진료가 된 치과임플란트는 치료계획 수립부터 식립, 보철까지 상당한 시간을 필요하게 되며, 장착 후에도 장기 안정성의 유지를 위한 후속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 전통과 미래를 잇다'라는 테마로 여러 저명한 연자들이 유익하고 참신한 최신지견으로 여러분들의 임플란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드릴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일본연자분들의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경과에 대한 강의들은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내용들로서 치과임플란트의 미래를 예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해를 정리하는 12월의 추계학술대회에서 여러 선생님들께서도 임플란트에 대한 정리가 되시길 바랍니다.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이희경 학술대회장님, 박영범 준비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준비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여러모로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기자재업체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0년 12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장 김 태 인
안녕하십니까? 2020년 대한이식임플란트학회 추계온라인학술대회의 대회장을 맡게 된 이희경입니다. 1976년에 설립되어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저희 학회에서 부족한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맡겨주셨습니다.
1965년 Dr. Bränemark이 발표한 치과용 임플란트의 성공적 골유착에 대한 연구는 상실된 치열의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혁신적인 출발이 되었습니다. 수복치료 영역에의 치과용 임플란트의 임상적 활용은 총의치의 유지와 지지에 대한 활용으로 시작하여 부분결손치열의 기능적 회복을 넘어 전치부의 심미적 회복에 이르기까지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임플란트 수술의 진단에서 보철에 이르기까지 Digital Workflow가 구축되어 바야흐로 DIgital Implant Dentistry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시점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 임플란트 치료는 우리 임상현장에서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진료가 되어있습니다만, 또한 그만큼 임플란트주위염을 비롯한 임플란트 관련 Complication들이 이슈가 되어있고 고령화 시대의 도래와 맞물려 임플란트의 수명(Longevity)에 대해 깊게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추계온라인학술대회를 ‘임플란트 치료, 전통과 미래를 잇다.’ 라는 대주제로 준비하였습니다. 특별히 ‘임플란트의 Longevity‘ 섹션에는 임플란트의 장기적 유지와 관련해 저명한 해외연자 두 분 (Yusaku Ito, Masaaki Honda)을 모셔서 두 분의 오랜 임상현장에서의 경험과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임플란트의 수술과 보철 교합에 이르는 지혜를 들을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국내의 저명한 교수님 일곱 분을 모셔서 ‘Digital Implant Dentistry의 A to Z‘ 라는 주제로 Digital Implant Dentistry의 workflow에 대해 수술진단에서 부터 가이드제작과 수술 그리고 보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시는 귀한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가 임플란트 치의학 미래의 발전을 위해 선배들이 지나온 발걸음을 돌아보고 미래로 열려있는 디지털 임플란트 치의학의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감히 확신해봅니다. ‘Back to the basic, challenge to the future‘ 라는 슬로건으로 준비한 대한이식임플란트학회의 추계온라인학술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0년 12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장 이 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