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질의사항-답변

임플란트 보철 위부터 아래로 훑어보다 - 조리라, 박종현

대구치부위 치은의 md / bp 로 최소직경, 최대직경 개념도 있을까요? - 강성구

A 치은은 치은관통구조인 healing abutment나 abutment의 직경에 좌우됩니다. 즉, abutment의 직경이 작으면 치은두께는 두꺼워질 것이고 abutment의 직경이 크면 치은두께는 얇아지겠지요.
또한 같은 직경이라도 임플란트의 식립 깊이에 따라 치은의 두께는 달라질 것입니다.
저희가 강의에서 말씀드렸던 바는 치은 두께가 많이 확보될수록 연조직의 firmness도 좋아지고 더 예후를 보장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소 직경으로 만들 경우 보철물이 과풍융해진다면 그것도 문제일 것이고 보철물을 저풍융하게 할 경우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보철물의 과풍융은 abutment의 풍융보다는 덜 나쁘지만 일정 정도 유해할 것이며 너무 큰 치간공극은 임플란트의 예후 측면에서는 양호하지만 환자의 불만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치은의 건강도도 md는 nonkeratinized gingiva로 인해 자극에 취약하므로 더 두껍게 확보해야 하지만 bp로는 keratinized gingiva여서 자극에 대한 반응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bp로는 어느 정도 풍융해도 자극에 대해 잘 반응하지만, md로는 가급적 치간공극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씀드린 바입니다.
관찰한 바에 의하면 치은 두께는 최소 2mm 이상이 될 경우 더 건강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접측에서는 조금 더 확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case by case 이므로 상황에 맞추어 적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임플란트 보철물의 이상적인 형태 - 김성훈

저는 지금까지 임플란트 보철교합은 자연치와 거의 동일하게 동일한 치관 형태로 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1990-2000년대 IMZ system의 경우 상부 보철물을 작게 만들고 교합을 얕게 하면서 치간 공극을 넓게하여 구강관리가 잘 되도록 하는 것이 보철개념이었는데 이후 이런 형태의 보철물 제작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자연치 보철물과 유사한 형태로 만드는 것으로 개념이 바뀌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강연과 최근의 임플란트 보철 강의를 들었을 때 다시 교합면의 크기를 줄이고 cusp 각도를 줄이면서 보철물의 형태가 볼록하지 않고 오목한 형태로 만들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정확히 요약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김영균

임플란트 보철의 기본 원칙은 구강내에서 발생되는 저작력을 임플란트 시스템과 주변 치주 조직에 위해한 영향없이 잘 분산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내의 환경은 복잡하고 환자와 치아의 위치에 따라 너무 다양합니다.
어떤 경우는 보철물의 크기를 자연치아와 동일하게 해도 문제가 없을 수도 있고 어떤 경우는 반드시 변형을 해야 합니다.
보철물의 형태나 크기를 모든 경우에 일률적으로 자연치아와 동일하게 해도 무관하다거나 또는 반드시 줄이거나 변형해야 한다고 하는 것 보다는 임상적인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 요소 : 임플란트 연조직 이식, 그 위력 - 홍순재

연조직을 얻을 때^^ 꺼지는 발치와를 살리기 위해서.. 넣는 재료를 알고 싶어요 - 이진홍

The Graft나 Legograf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악 1번 2번 결손 시.. 1개 임플 식립하고 extention 해도 힘의 문제는 없나요? - 이진홍

이런 케이스를 아주 많이 하지는 않아 더 많은 증례와 장기 관찰이 필요하겠지만, deepbite와 parafunction 같은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험상 문제없었던 거 같습니다. 교합조정시 캔티레버 폰틱에는 CO시 제외시켜주고, 측방운동시에는 닿지 않거나 가이드 될 때 주변 치아나 임플란트와 동시에 닿게 해주시면 충분히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조직 이식을 하는방법을 설명부탁드립니다. - 조종만

연조직이식 방법에 대한 문의를 주셨는데요, 질문에 답변드리기에는 범위가 넓은 거 같아, Zucchelli 교수님이나 Hurzeler 교수님이 집필한 치주성형외과쪽 교과서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강의 매우 좋았고 정리가 잘되었습니다. 저는 요즘 온라인 학회 덕분에 많은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서 매우 행복합니다.
연조직 이식과 골이식을 동시에 하실 경우 홍 원장님께서는 대부분 CT saddle graft를 선호하시나요?
saddle graft 시행 시 CT 량이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상악결절에서 채취 가능할까요?
- 김영균

saddle CTG는 상악전치 순측 골 상실이 광범위한 경우이면서 인접치가 없거나 연속적으로 발치되고 임플란트가 필요한 경우에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접치가 있더라도 심미 부위에서 연조직 상태가 매우 부족하다면 고려해볼 수 있겠구요. 다소 긴 길이이면서 빠른 재혈관화에 적합한 lateral palate이 가장 좋은 공여부이고, 상악후구치 결절부위는 saddel CTG로 단독으로 적용하기에는 크기나 재혈관화에 있어 불리하므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 요소 : Socker-shield technique to support the buccofacial tissues - 이정삼

협측에 일부 치근을 남기는 중 드릴에 의한 진동이나 발치 기구등에 의해 협측 치근부가 다소 움직이는 경우 그대로 그 협측 잔존치근 (쉴드부위)을 그대로 두시나요 아니면 그냥 제거하시나요? - 권용대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매우 유용한 술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치근과 임플란트가 접촉되어도 골유착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 생각입니다.'본 술식의 안정성이 검증되었다는 전제 하에서 협측의 잔존치근과 임플란트의 직접적인 골유착이 이루어지는 기전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요? - 김영균

socket shield 에서 남아있는 root의 운명은 일반적으로 어떻게 되나요?? 결국은 foreign body reaction으로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나요? - 한보균

질문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켓쉴드후 협측에 PRP를 적용한 골이식을한후에 임프란트를 식립합니다. 일반적으로 2mm 높이의 healing abutment를 체결한후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위에 추가 골이식을 합니다. 그래도 labial gingival margin보다 2-3 하방이 됩니다. 그 정도의 공간에 collagen membrane(대웅제약 Aterocare)를 적용하시면 거의 대부분 연조직으로 치유가 일어납니다. 이런 술식이 기존 환자분이 가지고 있던 연조직의 형태를 충분히 유지할수 있기때문에 실패의 가능성을 증가시킬수 있는 즉시 임시치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치아는 덴처 치아나 비슷한 형태의 복제치아나 기존 환자분이 가지고 있던 치아를 복제해서 사용하는데 약간의 팁은 기존치아보다 협측과 설측의 각을 줄여주느게 좋습니다. 조금더 pontic base 부분에서 협설폭을 줄여주시면 됩니다.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신 좋은 강의 잘 보았습니다. 질문 두 개만 부탁드립니다
1. socket schield tech. 을 할때 발치와의 상방 부위(coversrew상방)를 collagen plug로 막고 pontic base로 막으시면 발치와가 연조직으로 잘 치유되는 것을 보여주셨는데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즉 식립깊이(labial marginal gingiva를 기준으로 했을 때 coversrew의 위치), pontic base의 위치(coversew에서의 pontic base까지의 거리)를 알고 싶습니다. 임플란트의 coverscrew와 pontic base사이에는 collagen plug 외에는 없는거죠?
2. 임시치아를 임플란트에 연결하지 않고 항상 pontic base를 쓰신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를 좀더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리고 그 pontic은 어떤거를 이용하시나요? 그냥 틀니 인공치를 수정하시는건가요?
- 신창훈

Socket shield technique를 발표한 이정삼 입니다. 이 테크닉이 발표된지는 이제 10년이 조금 지난 시점입니다. 처음 이술식을 알게된것도 발표된후 얼마지나지 않아서 알게 되었는데 한편으로 의미 있겠다 생각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심각한 문제가 생길수 있겠다는 염려 였습니다. 한동안 이 테크닉을 잊고 있다가 우연히 임플란트와 치아를 충분히 떨어뜨리고 플렛폼 스위칭을 갖는 코니칼 커넥션 임프란트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강의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협측에 남기는 루트의 높이는 절대적으로 협측의 crestal bone과 같거나 더 낮은 위치에 있게 할려고 하지만 워낙 얇은 bone이 많아서 거의 같은 위치에 남겨 놓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렇게 남겨놓은 root는 거의 bone과 같이 수직적으로나 협설측 적으로 같이 변화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아직은 Foreign body reaction을 경험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두번째 질문에대한 제 생각은 아무리 root에 근접해서 심는다고해도 빈 공간이 생길수밖에 없고 그 공간에 혈병이 차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질문에대한 제 생각은 오래전부터 Replantion이 가능한 술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는것처럼 약간에 동요는 문제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난 root에 drill이 닿지 안도록 미리 공간을 확보해야하고 root를 section한후에 약한 힘으로 구개측에서 힘을줄때 협측이 움직이면 부족한 section을 추가 해야합니다.

나사고정식 보철물 제작을 위한 전통적 정밀 인상채득법 - 황재웅

80~90년대의 방법에서 얻었던 귀중한 것들이 인터널의 등장과 편리함을 따르는 세월 속에 잊혀졌었다고 생각해왔는데, 중요한 것들을 지금의 것들에 녹여내시어 모든 위치, 각도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보았습니다. 귀한 강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김용호

감사합니다. 과거에 잘 다듬어졌던 임플란트 보철 방법에 대하여 현 젋은 세대 치과의사들은 접할 기회가 점점 없어지는거 같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리바이벌 한다는 생각으로 강의 주제를 잡았습니다. 임플란트 치료에 많은 경험을 가지신 분들께는 식상하실수도 있는 내용이었지만, 이제 막 임플란트 보철 치료를 접하는 분들께는 유익한 내용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빠르고 쉽고 대충 치료하는 방법이 목표가 되고 대세가 되는거 같아서 안타깝고, 어렵고 복잡하고 힘들지만 결과물이 좋은 치료도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는것을 젊은 세대들도 알아주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