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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치과의사들은 임플란트를 비롯한 모든 치과 치료 후 합병증과 다양한 문제점들을 반드시 경험하게 된다. 합병증은 의료과오와 구별되어야 하며 정상적인 진료를 하였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최근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환자들은 의료과실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강력히 보상을 요구하거나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합병증은 원인과 대처방안에 대해 환자에게 솔직하게 설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큰 문제 없이 해결될 수 있다. 그러나 합병증에 대한 처치가 부적절하거나 환자에게 적절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의료분쟁으로 진행되는 경향을 보인다. 임플란트 실패는 다시 치료해서 완성해 주기만 한다면 모든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다. 임플란트 실패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서는 수많은 강연, 저널 및 책자들을 통해 많이 소개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임플란트 치료를 담당하는 치과의사들에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임플란트 치료가 보편적인 치과진료의 일부로 자리잡았고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의 상당 수가 임플란트 치료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본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실패에 국한하지 않고 치과의사들이 빈번하게 접하는 합병증과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실패, 합병증 및 치과진료와 연관되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은 반드시 일차 치료를 담당한 치과의사들이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해결하지 못하고 다른 치과의사 혹은 의사들의 진료를 받게 되면 문제를 유발한 치과의사들은 심적 및 경제적인 고통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본 강연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40분 이내에 요약해서 가능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1. 신경손상
2. 감염
3. 턱관절장애
4. 기타 빈번히 접하는 문제점들


김영균 김영균

• 1980 ~ 1986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 1987 ~ 1994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석사, 박사
• 1992 ~ 1997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전임강사 및 조교수
• 1998 ~ 2003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장
• 2003 ~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 편집장
대한검도 공인 4단

임플란트 치료는 장기간의 치료기간이 소요됨으로써 환자가 저작과 심미적으로 불편을 겪는 것이 특징이 다.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치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시도들이 행해지고 현재는 이러한 치료들이 보편화되고 있다.

치아우식이나 치아파절로 인해 발치를 하는 경우 발치와의 형태가 양호하나 치주염으로 인한 발치의 경우 발치와의 치조골 형태가 임플란트 식립에 불리한 경우가 허다하다. 임플란트 식립 시 초기고정을 확보하고 연조직의 적합한 형태의 치유를 얻기 위한 다양한 술식들이 필요하고 술자와 환자에게 불편감을 최소화하는 임플란트 식립 시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치 후 치조골의 형태 변화를 문헌고찰을 통해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즉시식립한 경우 치조골의 변화 를 발치 후 자연치유와 즉시식립 후 치유의 차이가 있는지도 문헌고찰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임플란트가 심미성과 기계적인 면에서 장기적인 안정을 얻기 위해서 임플란트 식립 후 일어나는 치조골의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술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첫째는 골이식 여부와 골이식재 종류에 따를 영향, 둘째는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와 깊이, 셋째는 연조직 판 막 거상 유무에 따른 결과를 문헌과 임상증례를 통해 세가지 전략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감염에 의한 치조골의 파괴가 많이 진행된 경우 임플란트 식립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 보고, 적용할 수 있는 골재생법 들을 몇 가지 증례를 통해 임상결과를 알아봄으로써, 발치와의 골흡수에 대한 임플란트 즉시식립의 영향을 평가하고, 치조골의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술전략과 치주염에 의한 치조골 결손부에 임플란트 즉시식립 시 효과적인 술식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류인철 류인철 교수

• 1977. 3 ~ 1983. 2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 1983. 3 ~ 1986. 2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수련
• 1984. 3 ~ 1986. 2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주과학 전공 석사
• 1989. 3 ~ 1993. 2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주과학전공 박사
• 1995. 3 ~ 현재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
• 2011. 4 ~ 2013. 3
대한치주과학회장
• 2013. 5 ~ 2015. 4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장

임플란트 도입 이전에는 의치 또는 브릿지 수복만이 상실치를 대체할 수 있었지만, 비가역적인 지대치 삭 제가 필연적이라는 한계점이 있었습니다. 자연치의 삭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임플란트에서 큰 이점으로 작용했고, 국내에 알려지고 난 후부터 임플란트 수복 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 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수복 방법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았던 food impaction, sinking 등의 문제점들이 나타났고, 환자분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이전보다 많은 합병증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환자분들은 오랫동안 기능하고, 씹는 데 불편감이 없고, 전치부의 경우 심미적인 임플란트 수복을 기대합니 다. 하지만 치주염에 의해 치아가 상실되듯, 많은 임플란트 수복물들이 임플란트 주위염에 의해 실패가 일어 납니다. 임플란트 장기 생존율을 위해서는 임플란트 주위의 위생 및 유지 관리가 가능하게 하고, 과도한 응력 이 가해지지 않도록 보철적 디자인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임플란트의 만족스러운 기능 및 심 미성을 위해서도 중요한 점입니다.

이에 따라 본 강의에서는 보철적 관점에서 임플란트의 합병증 예방 및 해결점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류재준 류재준 교수

• 2004. 3 ~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심미수복학과 주임교수
• 2005. 2 ~ 2006. 3
캐나다 밴쿠버 UBC 치주과 방문교수
• 2013 ~
고려대학교 임플란트 연구소 소장
• 2016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 2019 ~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
• 2020 ~
대한디지털치의학회 회장

임플란트 치료는 많은 진료실에서 치과 치료의 근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대한민국의 치과 진료 일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수술과 수복이라는 단계로 나뉘어 있는 치료의 본질적 특징에도 불구 하고 수술과 관련된 술식이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던 초창기에는 수술 전 환자 평 가, 그리고 그와 관련된 전신 질환 평가에 대해 많은 임상의들이 매우 신중하고 적극적이었으나, 기구, 재료와 표면 처리의 발달이 수술의 성공률을 극적으로 높이면서 이러한 술전 평가를 오히려 소홀히 하게 되는 경향 이 생기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진료실에서 전신질환을 간과하여 발생한 수술과 관련된 합병증을 가진 환자 를 만나는 일도 근래에 이르러 증가하고 있습니다.

때마침 우리 학회에서 ‘임플란트 실패와 문제점 해결‘ 이라는 책자를 발간하면서 전신질환과 관련된 임플 란트 합병증이라는 중요한 부분을 잘 다루어 주고 있어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본 강의에서는 우리 학회 발간 책자의 해당 챕터를 기본으로 하여 임플란트 치료시 고려해야할 전신 질환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기회를 가지려 합니다. (아울러 해당 챕터의 저자이신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윤필영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글로써 대신하려 합니다.)


박관수 박관수 교수

• 1991. 3 ~ 1997. 2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학사
• 1997. 3 ~ 2001. 2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수련
• 2001. 4 ~ 2004. 4
군의관
• 2004. 3 ~ 2008. 8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박사
• 2009. 7 ~ 2010. 12
미국 UCLA 대학 구강악안면외과 visiting scholar
• 2004. 5 ~ 현재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교원
(상계백병원, 서울백병원, 일산백병원)
• 2011. 3 ~ 현재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를 포함한 국내 다수 학회 임원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서는 각 환자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중요하다. 임플란트의 위치, 갯수, 방향이 적절해야 임플란트 보철물의 기계적인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임상 증례에서 임 플란트 식립이 적절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철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며, 이때는 임플란트 보철물의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 강의에서는 적절한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임플란트 위치, 임플란 트 갯수나 위치나 방향이 좋지 않은 경우의 보철치료에 대해서 증례를 통해 보고하고자 한다.


노관태 노관태 교수

• 2003 ~ 2007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수련
• 2010 ~ 2011
서울아산병원 치과 임상강사
• 2012 ~ 2013
Tokyo Dental College Visiting Professor
• 현)
경희대학교 보철과 부교수

치과 영역 안에서도 10개의 전문과로 나눠진 가운데 모든 치료에 통달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으며, 수련 을 받는다고 해도 해당과에 대한 진료 외에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항상 개원가에 계시는 선후배님들께 받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신장 투석중인 환자에 있어서 약물 처방에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나요?”
“임플란트를 식힙한 뒤 일주일 뒤에 입이 안벌어져요. 어떻하면 좋을까?”
“임플란트 후 cover screw가 비춰 보이는데 어떻게 할까요?”
“peri-implantitis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무엇인가요?”

이런 모든 상황에 태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모든 임 상가들은 임플란트 식립후 합병증 발생시 항상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걱정이 먼저 앞서기는 마찬가지일 것입 니다. 하물며 수술후 100% 성공은 절대 자신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지식과 대처법등을 알게 된다면 이런 걱정거리는 점차적으로 자신감으로 바뀔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번 강의를 통하여 전신질환자의 임플란트 치료시 주의사항, 임플란트 식립후 합병증에 관한 내용, 제가 실패해서 곤욕을 치루었던 case등을 통하여 개원가 원장님들께서 조금이나마 치과적 치료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고자 합니다.


유재식 유재식 교수

• 2006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 석사, 박사
• 2019 ~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실 부교수
• 현)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 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
• 현)
대한악안면레이저학회 이사
• 현)
사단법인턱관절학회 이사

골이식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골이식재들이 개발되고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그대로 따라한다고 모 든 골이식이 성공할 수는 없다는 것을 초보자이든 고수이든 잘 알고 있다. 술자의 술식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치조골의 상태와 연조직의 상태가 더 중요한 요소이고 이를 고려한 방법과 재료의 선택이 성공과 궁극적으로 임플란트의 장기간의 성공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 수 있다.

본 강연에서는 골이식이 실패하는 조건에 대해서 분석해 보고 경험할 수 밖에 없는 골이식의 실패 후에 이를 극복하고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방법들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팽준영 팽준영 교수

• 1990. 3 ~ 1996. 2. 26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
• 1997. 3 ~ 1999. 2. 26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과 석사
• 2003. 3 ~ 2005. 8. 30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과 박사
• 1996. 3 ~ 2000. 2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수료
• 2001. 2 ~ 10
유엔 평화유지군, 서부사하라
• 2002. 10 ~ 2003. 4
국군수도병원 치과군의관
• 2003. 5 ~ 2006. 4
전임의(임상강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 2006. 8 ~ 2007. 1
일본큐슈치과대학 형태기능재건학분야 연구원
• 2007. 2 ~ 2010. 1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조교수
• 2010. 2 ~ 2012. 2
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임상부교수
• 2014. 3 ~ 2018. 2
경북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조교수
• 2018. 3 ~
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악안면외과 진료교수

임플란트 픽스쳐를 식립하는데 있어서 식립 위치에 대하여 특별한 고려사항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상악 구 치부는 낮은 골밀도, 치조골의 흡수 및 상악동의 함기화 등으로 임플란트 픽스쳐를 식립하는데 있어 가장 어 려운 부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상악 대구치부의 치아들 결손 시 기존의 브릿지를 이용한 보 철수복을 시행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국소의치로의 수복하여 왔지만 환자의 불편감과 적 응 실패 등의 단점들이 존재한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보철수복이 보편화 되고 65세 이상 임플란트 급여화가 시행되고 나서 국소의치의 불편감으로 인하여 임플란트를 이용한 상악 대구치부 수복의 수요가 증가하였으 며 임플란트 픽스쳐를 식립하기에 불리한 상악 구치부의 해부학적 특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상악동저 골 이식 술 역시 그 증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치조정 접근법을 통한 골 이식을 동반한 상악동저거상술은 상악동 측벽을 통한 상악동거상술 및 골 이식술 에 비하여 덜 침습적 이어서 환자들의 스트레스가 적을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식립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임플란트 초기고정력을 얻을 수 있을 만큼의 잔존치조골이 필요하기 때문에 잔존치조골이 지 나치게 적은 경우에는 사용이 어렵다. 이전에 상악동 측벽을 통한 상악동거상술 및 골 이식술이 상급병원으 로 전원 하여 시행되었던 시기도 있었으나 골 이식 재료 및 골 이식 수술기구들의 발달로 특별히 구강외과, 치주과를 전공하지 않은 치과의사의 경우에도 주저함 없이 쉽게 상악동저 골 이식술을 시행하며 성공적으로 골량의 증가를 담보하는 보편적인 골 증대 술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근거중심종설(evidence-based review)에 따르면 적절하게 상악동저 골 이식술이 시행된 경우 임플란트 식립 의 평균적인 성공률은 평균 91.49%이지만 이식되는 골의 종류에 따라 87~98% 정도의 성공률을 나타내며 합 병증의 발생율은 20% 정도에 이르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합병증은 상악동염이다. 그 밖의 합병증으로는 상처 치유의 지연, 혈종의 형성, 부골의 형성, 그리고 목소리의 변화가 발생된 경우가 있었다. 상악동저 골 이식술 은 보철 전 처치로서 시행하는 골 증대술 중 가장 예지성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상악동의 해부학적 특성상 인접 다른 조직과 분리되어 있어 골 조직 이외의 조직이 형성될 가능성이 적으며 합병증 발생 비율이 낮고 합병증이 발생하더라도 대부분 해당부위에 국한되고 쉽게 회복된다.


최병준 최병준 교수

• 2000. 3 ~ 2004. 2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인턴, 레지던트
• 2007. 3 ~ 2010. 2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임의
• 2010. 3 ~ 2019. 2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조교수, 부교수
• 2013. 5 ~ 2019. 4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공보이사, 치무이사, 섭외이사
• 2017. 5 ~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 2019. 5 ~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교육이사
• 2019. 3 ~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임플란트 식립시기는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와 초기 치유가 일어난 시기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 그리고 마지막으로 발치와 리모델링이 끝난 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 3가지로 시기를 크게 나눌 수 있다.

각각의 시기마다 임플란트가 위치하는 골의 형태적 차이 및 골밀도 차이가 나면 특성이 달라 식립시기에 따른 형태학적 조직학적인 정확한 이해가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임플란트가 충분히 골과 유착이 이뤄지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한 힘이 가해질 경우 임플란트 실패로 연결 된다.

이번 강의에서는 식립시기 마다 발치와의 형태학적 조직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임플란트 치료 성공률을 높 이기 위한 다양한 요소들을 살펴보려 한다. 또한 실패한 케이스들을 살펴보면서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를 알 아보고자 한다.


전상호 전상호 교수

1986년 Albrektsson 등이 제시한 임플란트의 성공에 대한 기준은 현재 임상의들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 되는 임플란트 성공에 대한 잣대 중 하나이다. 총 4가지 기준에 모두 부합되어야 임플란트가 성공하였다고 규 정하였으며 이러한 기준들에는 1) 임플란트의 동요도가 없을 것, 2) 임플란트의 주변에 방사선 투과상 (peri-implant radiolucent)이 발견되지 않을 것 3) 연간 임플란트 주위의 수직적 골소실이 0.2mm 이하일 것 4) 임플란트로 인해 통증, 염증, 감각이상이 없을 것을 포함한다. Albrektsson의 논문이 발표된 당시의 임플란트 는 1세대 표면처리인 매끈한 가공면(machined surface)을 사용하였는데, 성공률은 5년까지 85%, 10년까지 80% 로써 상대적으로 많은 임플란트가 식립 후 짧은 기간 안에 골융합(osseointegration)에 실패하였다. 그러므로, Albrektsson의 기준에는 임플란트의 생물학적 합병증(biological complication)에 대한 기준을 주로 제시하였으 며, 보철물에서 발생 가능한 합병증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임플란트의 빠른 발전에 따라 임플란트 표면처리와 디자인, 수술방법이 진보하였고, 이로 인하여 Albrektsson 등이 제시한 임플란트의 성공에 대한 기준에 부합하는 임플란트의 성공률은 비약적으로 상승하였 다. 최근 가장 많이 쓰이는 SLA(Sand-blasted, Lage-grit, Acid-etched) 코팅 임플란트의 생존률(survival rate)은 10 년 이상 관찰시 98.8%에 달하며, 성공률(success rate)도 97%에 이르렀다. 이러한 높은 임플란트의 생존률은 골 유합의 실패로 대표되는 초기 임플란트 실패(early implant failure)의 감소를 의미하며, 장기간 임플란트가 생 존함에 따라 임상의들은 보다 많은 후기 임플란트 실패(late implant failure)를 경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후 기 임플란트 실패는 대부분 임플란트 유지관리 중 발생하는 보철물의 합병증으로서 임플란트의 생역학적 요 인들(biomechanical factors)과 관련이 있으며, Glossary of Oral and Maxillofacial Implants에서는 테크니컬 합병 증(technical complications)으로 명명하기도 하였다. 비록 임플란트의 보철적 고려사항이 임플란트의 생물학적 합병증 발발 여부에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임플란트 수복물의 후기 실패와 유지관리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임플란트의 생존률이 비약적으로 개선된 최근의 진료상황에서 치료계획 수립시의 임 플란트 보철 시스템은 보다 더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어가고 있다. 본 강의에서는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에 따 라 발병가능한 합병증에 대해 알아보고, 각 합병증의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심지석 심지석 교수

• 1999. 3 ~ 2005. 2
단국대학교 치의학 학사
• 2005. 3 ~ 2008. 2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 대학원 고급보철학 석사
• 2015. 3 ~ 2018. 2
고려대학교 의학대학 의학 박사
• 2005. 3 ~ 2009. 2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인턴, 레지던트
• 2009. 5 ~ 2012. 4
제20비행단 군의관
• 2013. 3 ~ 2019. 9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임상교수
• 2019. 9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부교수

임플란트로 지지되는 보철물에서, 임플란트의 수가 충분할 때는 group function이나 canine guidance이용한 다. Canine guidance보다 group function이 occlusal force 의 분산에 유리하다. 즉, canine guidance를 이용할 때보 다 group function을 이용할 때 인공치의 wear나 fracture가 적다. 임플란트 지지와 점막 지지를 둘 다 이용해야 할 때에는 총의치에서처럼 balanced articulation으로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상호보호교합은 최대교두간접촉위와 중심교합이 일치하고, 최대교두간접촉위에서 구치가 수직고경을 유지 하여 전치를 보호하고, 편심위에서는 전치가 구치를 이개하여 구치를 보호하는 articulation을 말한다.

Deflective occlusion은 하악이 최대교두간접촉위에서 폐구할 때 조기접촉이 발생하여 uniform static contact이 방해받거나, 하악이 편심운동을 할 때 전치에 의한 조화로운 안내를 방해받는 장애성 치아접촉을 의미한다. Deflective occlusal contact 존재할 때 hypersensitivity, pain, fracture, hypermobility, wear, migration, alveolar bone loss 발생할 수 있다.

Occlusal equilibration이란 occlusal stress를 적절하게 분배하기 위하여 치아의 교합면을 조정하는 것이다. Occlusal stress를 적절하게 분배하기 위해서는 최대교두간접촉위에서는 모든 치아가 접촉하고, 편심위에서는 interference free가 되도록 교합면을 저장해야 한다. 본 강연에서 교합의 기본지식과 임플란트 보철물에서 교 합조정에 대해 발표하고자 한다.


이두형 이두형 교수

• 2000. 3 ~ 2006. 2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학사
• 2007. 9 ~ 2016. 8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박사
• 2013. 3 ~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조교수·부교수

치과 임플란트 수술의 확대 및 장기화에 따라, 임플란트에 대한 문제점 또한 증가하고 있다. 치주질환이 자 연치에서 세균감염으로 인해 진행하는 것과 유사하게 임플란트 주위의 연조직도 치태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 게 되며, 구강 내 세균이 임플란트 주위 조직 파괴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혀졌다. 임플란트 주위 질환은 지지 조직 소실이 없는 점막 염증인 임플란트 주위점막염(peri-implant mucositis)과 지지골 소실을 동반하는 임 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itis)으로 분류될 수 있다. 임플란트가 널리 시행되는 요즈음에는 임플란트 유지관리 의 중요성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 환자가 내원할 때마다 임플란트 부위의 임상적인 검사를 세밀히 진행 해야 하며, 필요시 방사선학적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 소견이 보이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를 하여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진행을 늦추거 나 멈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시에는 바이오필름을 제거하고 감염된 임플란트 표면을 깨끗하게 해주는 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위해서는 플라스틱 큐렛, 티타늄 큐렛, 공 기-분말 연마기, 레이저 등의 다양한 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 처치에 티타늄솔을 사용할 수 도 있다. 사용할 기구를 결정할 때도 임플란트 표면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임플란트 주위의 골소실이 심하 고, 임플란트 주위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질환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제거할 수도 있다. 아울러 환 자 본인의 유지관리 능력을 증진시키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강의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정의와 증상, 그리고 이와 관련한 문제점과 그 해결책을 살펴보고자 한다.


박준범 박준범 교수

• 1993. 3 ~ 1999. 2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 2000. 3 ~ 2007. 8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원 (석사, 박사)
• 2005. 5 ~ 2007. 4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전임의사
• 2008. 2 ~ 2010. 2
Visiting Scholar,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MI, USA
• 2011. 3 ~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 2015. 2 ~ 현재
대한치주과학회 총무실행이사, 법제실행이사, 편집이사

의료 환경이 변하면서, 의료 분쟁과 소송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의료 분쟁은 임플란트 실패와 같은 의료상 과실을 포함하여, 환자의 주관적 불만족과 같은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의료소송에서는 과실추정의 원칙이 고수됩니다. 즉, 의료진 스스로 우리가 지켜야 할 의료계약 상의 의무를 다 했음을 입증해야 합니다. 이 입증의 근거가 되는 것이 의무기록입니다. 원칙대로 수술에 대한 제반 설명, 선택할 수 있는 다른 치료 방법 (설명의무: 환자의 자기결정권 존중), 수술 후 주의사항과 경과 관 찰을 모두 시행했더라도, 의무기록상에 기록이 되어 있지 않다면 의료진이 지켜야 할 3대 의무 (주의의무, 설 명의무, 전원의무)를 입증할 수 있는 수단이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무기록을 성실히 기술하는 것은 환자의 상태와 치료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는 것만이 아니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의료소송에서 우리 스스로 를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임플란트가 실패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과 별개로, 임플란트의 실패와 의사의 법적 책임은 독립적인 인과 관계를 가집니다. 판례에서도 현대의학이 고도로 발달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완벽한 것 일 수 없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즉, 의사가 환자에게 부담하는 채무는 질병의 치유와 같은 결과를 반드시 달성해야하는 결과채무가 아니라,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가지고 적절한 진료를 다 하는 수단채무를 가집니다. 이런 의료소송의 원칙을 바탕으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에서 발간한 ‘임플란트 실패와 문제점 해결’와 '아는 만큼 피해 가는 의료분쟁 및 의료소송: 대표판결요약집'의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계약의 법적인 성질과 의료인 이 지켜야할 법적 의무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의료분쟁에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 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구정귀 구정귀 대위

• 2013. 3 ~ 2017.2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 2017. 3 ~ 2018.2
전북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 전임의
• 2018. 3 ~ 현재
국군수도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군의관
• 2019. 5 ~ 현재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편집이사
• 2019. 11 ~ 현재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군진이사

치과 임플란트 치료가 치아상실의 표준적인 치료로 자리잡으면서 치과 임플란트는 관련 전문 분야 치과의 사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개원 치과의사들의 일반적인 practice가 되었다.

임플란트 치료의 보편화는 관련된 합병증의 증가를 가져왔고 최근 조사결과에 의하면 전체 치과관련 분쟁 중 임플란트가 21.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임플란트 급여화는 임플 란트 식립 건수를 급속도로 증가시켰다.

임플란트 관련 합병증은 크게 외과적인 부분의 합병증, 수복물 관련한 technical complication으로 크게 나누 어진다.

이중 외과적인 합병증은 단순한 부종이나 출혈에서 매식체나 이식재 전체를 망치는 큰 합병증까지 매우 광 범위하게 나타난다. 임플란트 관련 많은 문헌이 넘쳐나나 합병증에 대한 체계적인 문헌을 찾기는 어려우며 합병증에 대한 부분은 각종 코호트 스터디들을 통해 합병증 부분의 자료를 별도로 추출해 보아야 하는 어려 움이 있다.

임플란트 수술 또는 골이식 관련 합병증에 대한 여러 문헌들을 종합하고 합병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많 은 예후 인자에 대해 연구한 연구 결과 및 관련 증례등으로 통하여 임플란트의 외과적 합병증에 대한 현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권용대 권용대 교수

• 1996. 2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 1996. 3 ~ 2000. 2
경희의료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 2000. 4 ~ 2003. 4
국군계룡대지구병원 구강외과 과장
• 2004. 3 ~ 2005. 10
경희의료원 구강악안면외과 전임의
• 2005. 10 ~ 2006. 10
독일 Johannes Gutenberg University Mainz, 구강악안면외과, ITI scholar
• 2012. 3 ~ 2013. 02
미국 Stanford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성형외과, 수면장애센터 방문교수.
• 2006. 11 ~ 현재
ITI fellow
• 2016. 10
국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FIBCSOMS)
• 2018. 3 ~ 현재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연구부학장
• 2007. 3 ~ 현재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교수